2023 써플에이코리아 동계워크숍 - 베트남 다낭

지속되는 한파를 피해 이번 동계 워크숍 장소로 택한 곳은 바다의 시원함과 동남아의 따스함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베트남의 다낭이였습니다. 

모처럼의 해외 워크숍인 것을 베트남도 알았는지 다낭도 따뜻한 날씨로 써플에이코리아를 반갑게 맞이해주었습니다.

 

다낭을 다녀와서 알게 된 사실이었는데, 워크숍을 다녀온 그 다음주부터 베트남은 일주일간의 큰 폭우를 가졌다고 합니다. 시기와 장소 모두 탁월했네요. 

쌓여온 스트레스와 고갈된 체력은 먹는 것으로 풀겠다는 하나 된 마음에서였는지, 다낭에서의 첫 일정은 현지 맛집 탐방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. 다년간의 정보 서치 능력이 이번에도 큰 능력을 발휘했습니다.

워크숍을 다녀온 지 꽤나 시간이 흐른 현시점에도 아직까지 사진을 보면 그때의 맛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것 같습니다.

 

시내에서 즐긴 식당과는 별개로 현지 야시장은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.

 

타고난 기획자 답게 매번 새로운 것을 보여주시는 저희의 차장님이십니다.

(본 사는 개인의 초상권 보장을 준수합니다)

 

먹는 것만큼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숙소입니다.

4일간 머물렀던 숙소는 하루 종일 먹고 돌아다니느라 지친 몸을 가눌 수 있는 편안한 곳이었으면 좋겠다는 모두의 기대를 너무나 잘 충족시킨 숙소였습니다.

다낭의 해변을 끼고서 시원한 수영장, 헬스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숙소입니다.

너무나 즐길 거리가 많았던 터라 수영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온 것이 유일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.

 

다낭의 특별함은 먹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고스란히 잘 전달해 준 것이 바로 웅장한 자연 경관과 드넓은 숲이 주는 시원함이었습니다. 

서울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푸른 하늘을 위로 맑은 공기들을 가로질러 끝없이 보이는 풍경은 답답했던 체증과 쌓여왔던 답답함을 뻥 뚫어주었습니다.

4일이라는 시간을 밤낮 할 것 없이 열심히 달려왔지만 즐길 거리가 너무 많아 다 즐기지 못하고 돌아온 다낭 동계 워크숍이었습니다.

재방문이었던 대표님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으로, 처음 방문한 직원들에게는 새로운 신선함으로 다가왔던 다낭 동계 워크숍 후기를 이로써 마칩니다.


글&사진: JS